이물질이자꾸나오는냉대하!
복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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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02:15
이물질이자꾸나오는냉대하!
[여성질환] 이물질이 자꾸 나오는 냉대하!
이 세상을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불편한 것들이 어디 하나 둘이겠냐만 생리통과 더불어 품위있는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것이 바로 냉대하이다. 우리 한의원 홈페이지에 있는 상담실만 봐도 냉대하로 인한 질문이 수두룩하다. 그만큼 냉대하로 고생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리라.
그럼 냉대하는 무엇인가?
원래 여성의 생식기는 각종 분비되는 점액들로 인해 촉촉하게 젖어있다. 이 분비물은 생리 주기에 따라 양과 성상이 달라지는데 생리가 끝난 후에는 적다가 배란기 전후로 맑고 끈적이는 액이 분비되고 배란기 이후는 다시 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정상적인 분비액은 생식기 밖으로는 흘러나오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간혹 배란기 전후해서 아래로 좀 흘러 나올 수는 있지만 그 이후의 시기에는 나오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이 많이 흘러 나오는 것을 냉대하라고 한다.
그럼 이런 냉대하는 왜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몸상태가 좋지 않을 때 생긴다. 가장 흔한 것은 염증이 있을 때이다. 흔히 이야기하는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증이 있을 때 냉대하의 양이 증가하고 냄새가 나거나 가렵다. 이러한 것을 기질적, 병적인 냉대하라고 한다. 또 하나의 원인은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아서 체내의 수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생긴다. 이런 경우는 양은 증가하지만 냄새는 별로 나지 않고 가렵지도 않다. 이러한 것을 기능적 냉대하라고 한다.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원래 여성의 생식기 주위는 습하기 쉬운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꽉 끼는 옷을 입어서 통풍을 막거나 청결하지 못하게 관리되어 균이 들어가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물론 성관계를 통해서도 문제가 생긴다. 성병이 있을 때에도 특이한 성상의 냉대하가 나오게 된다.
전에도 언급한 대로 일회용 생리대도 문제다. 거기에 있는 온갖 종류의 화학 성분이 질내 상태를 좋지 않게 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 쉽다. 냉대하가 많은 여성들이 애용하는 팬티라이너는 더 문제다.
얇고 편해서 좋지만 이로 인해 냉대하는 줄어들지 않고 더 악화가 된다. 잦은 세정도 문제를 일으키기는 마찬가지다. 여성의 질 내부는 약산성을 띠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비누나 세정제는 약알카리성이나 중성이다. 이로 인해 질 내부의 산도가 깨지게 되면 정상 세균총이 아닌 다른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 그럼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냉대하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임신중에 냉대하가 증가하는 편인데 깨끗이 관리한다고 자주 씻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소화기 계통이 좋지 못하면 체내의 수분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아래로 해결되지 못한 수분이 몰린다. 그것을 습(濕)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이 오래되면 역시 냉대하로 나타나게 된다. 그뿐 아니라 대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 다시 보고 싶어지기도 하고 항문에 작열감도 생기게 된다.
그럼 이러한 냉대하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꽉 끼는 옷을 즐겨 입는 것이 문제라면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필요하다. 불결한 상태의 성관계가 문제라면 청결히 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성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상대와는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대변을 본 뒤 앞에서 뒤로 닦아주는 것은 기본이다.
일회용 생리대나 팬티라이너가 의심된다면 귀찮더라도 면생리대로 바꿔 보자. 비누로 세정하지 말고 식초를 몇 방울 섞은 물로 세정하거나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센스를 갖는 것도 필요하다. 그리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먹는 것도 중요하다. 밀가루 음식이나 성질이 찬 음식들은 소화기 기능을 떨어뜨리고 몸을 약하게 하니 피하는 것이 좋다.
그 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습(濕)한 것을 조(燥)하게 해주는 약침요법과 더불어 좌훈치료는 냉대하 치료에 상당히 좋다. 약침요법이야 집에서 안되겠지만 간단한 약재를 구해 좌훈치료를 집에서 해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여러 가지 약재가 사용될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좋은 것은 쑥이다. 쑥은 약성이 따뜻하고 강력한 살균작용이 있어 효과적이다. 두 번째로는 민들레를 통째로 말린 포공영이라는 약재와 사상자라는 약재가 냉대하를 일으키는 균에 효과적이다. 이제부터라도 좋은 습관과 옷차림, 그리고 청결한 관리로 더욱 자신있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가도록 하자.
이 세상을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불편한 것들이 어디 하나 둘이겠냐만 생리통과 더불어 품위있는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것이 바로 냉대하이다. 우리 한의원 홈페이지에 있는 상담실만 봐도 냉대하로 인한 질문이 수두룩하다. 그만큼 냉대하로 고생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리라.
그럼 냉대하는 무엇인가?
원래 여성의 생식기는 각종 분비되는 점액들로 인해 촉촉하게 젖어있다. 이 분비물은 생리 주기에 따라 양과 성상이 달라지는데 생리가 끝난 후에는 적다가 배란기 전후로 맑고 끈적이는 액이 분비되고 배란기 이후는 다시 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정상적인 분비액은 생식기 밖으로는 흘러나오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간혹 배란기 전후해서 아래로 좀 흘러 나올 수는 있지만 그 이후의 시기에는 나오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이 많이 흘러 나오는 것을 냉대하라고 한다.
그럼 이런 냉대하는 왜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몸상태가 좋지 않을 때 생긴다. 가장 흔한 것은 염증이 있을 때이다. 흔히 이야기하는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증이 있을 때 냉대하의 양이 증가하고 냄새가 나거나 가렵다. 이러한 것을 기질적, 병적인 냉대하라고 한다. 또 하나의 원인은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아서 체내의 수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생긴다. 이런 경우는 양은 증가하지만 냄새는 별로 나지 않고 가렵지도 않다. 이러한 것을 기능적 냉대하라고 한다.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원래 여성의 생식기 주위는 습하기 쉬운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꽉 끼는 옷을 입어서 통풍을 막거나 청결하지 못하게 관리되어 균이 들어가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물론 성관계를 통해서도 문제가 생긴다. 성병이 있을 때에도 특이한 성상의 냉대하가 나오게 된다.
전에도 언급한 대로 일회용 생리대도 문제다. 거기에 있는 온갖 종류의 화학 성분이 질내 상태를 좋지 않게 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 쉽다. 냉대하가 많은 여성들이 애용하는 팬티라이너는 더 문제다.
얇고 편해서 좋지만 이로 인해 냉대하는 줄어들지 않고 더 악화가 된다. 잦은 세정도 문제를 일으키기는 마찬가지다. 여성의 질 내부는 약산성을 띠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비누나 세정제는 약알카리성이나 중성이다. 이로 인해 질 내부의 산도가 깨지게 되면 정상 세균총이 아닌 다른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 그럼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냉대하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임신중에 냉대하가 증가하는 편인데 깨끗이 관리한다고 자주 씻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소화기 계통이 좋지 못하면 체내의 수분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아래로 해결되지 못한 수분이 몰린다. 그것을 습(濕)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이 오래되면 역시 냉대하로 나타나게 된다. 그뿐 아니라 대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 다시 보고 싶어지기도 하고 항문에 작열감도 생기게 된다.
그럼 이러한 냉대하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꽉 끼는 옷을 즐겨 입는 것이 문제라면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필요하다. 불결한 상태의 성관계가 문제라면 청결히 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성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상대와는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대변을 본 뒤 앞에서 뒤로 닦아주는 것은 기본이다.
일회용 생리대나 팬티라이너가 의심된다면 귀찮더라도 면생리대로 바꿔 보자. 비누로 세정하지 말고 식초를 몇 방울 섞은 물로 세정하거나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센스를 갖는 것도 필요하다. 그리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먹는 것도 중요하다. 밀가루 음식이나 성질이 찬 음식들은 소화기 기능을 떨어뜨리고 몸을 약하게 하니 피하는 것이 좋다.
그 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습(濕)한 것을 조(燥)하게 해주는 약침요법과 더불어 좌훈치료는 냉대하 치료에 상당히 좋다. 약침요법이야 집에서 안되겠지만 간단한 약재를 구해 좌훈치료를 집에서 해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여러 가지 약재가 사용될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좋은 것은 쑥이다. 쑥은 약성이 따뜻하고 강력한 살균작용이 있어 효과적이다. 두 번째로는 민들레를 통째로 말린 포공영이라는 약재와 사상자라는 약재가 냉대하를 일으키는 균에 효과적이다. 이제부터라도 좋은 습관과 옷차림, 그리고 청결한 관리로 더욱 자신있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