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스가느끼는자극의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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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가느끼는자극의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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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가느끼는자극의4단계
페니스가 느끼는 자극의 4단계

등산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산에 오를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산에 높이 올라갈수록 힘이 들고 갈증이 생기며, 호흡이 거칠고 맥박과 혈압의 수치는 올라간다. 이렇게 힘들게 올라온 정상에 막상 오르면 조금의 허무함과 벅찬 감동의 물결이 한꺼번에 희비쌍곡선을 그리며 나의 몸을 감쌀 것이다. '야호'하고 외치는 소리가 메아리 쳐 울리고 거룩한 정상에서 피는 담배 맛은 가히 상상할 수도 없는 황홀한 무아도취(無我陶醉)를 느끼게 한다. 이런 기분을 뒤로한 채 다음을 기약하며 내려갈 채비를 하고 조용히 하산한다. 오랜만에 등산을 했던 탓인지 몸이 피곤하고 지쳐 이내 잠을 청하고 마는 모습을 상상해 볼 때 등산에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정신적·신체적 변화와 섹스를 할 때 페니스가 느끼는 자극의 차이는 비슷하다. 페니스가 느끼는 자극의 단계와 섹스 할 때 페니스에서 생기는 사정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Ⅰ. 이미 젖은 팬티
성적인 자극을 받은 페니스의 모양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한다. 매사에 자신감 없이 축 처져 음낭을 베개 삼아 일어날 줄을 모르더니 이놈이 무엇을 봤는지 외출준비를 한다. 이 시기엔 음낭 벽이 두꺼워지면서 고환이 위쪽으로 싹 몰리고, 음모가 쭈뼛쭈뼛 서며, 페니스가 커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뜨거운 물에 좌욕을 한 듯 페니스는 뜨끈뜨끈하고, 온 정신과 피가 페니스로 몰린다. 페니스는 아주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라서 사소한 자극에도 금새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여성의 질 문(門)을 무사히 통과하길 원한다면 페니스에 집중해라. 어느새 팬티는 자신도 모르게 축축하게 젖어있고 물도 아닌 것이 물처럼 투명하고 끈적끈적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지만 신경 쓰지 말자. 여성의 질 문(門)을 미끄러지듯 들어가게 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고마운 분이니깐....

Ⅱ. 뻣뻣이 달아오르다
손가락 길이만 하던 놈이 손바닥 길이 만큼 늘어난 상태에서 색깔은 붉은 보라색이고 단단하며, 뜨거운 것이 어떻게 보면 삶은 고구마 같다. 또한 여성의 질 속 '왕복자유이용권'을 얻는 시기. 뻣뻣한 페니스가 오래 유지되면 남성의 성적 긴장감이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오직 정상에 맛을 음미해야 한다는 생각에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오로지 정상만을 향해 매진하려는 자세를 보인다. 고환은 한층 더 몸 쪽으로 달라붙고 윤활유인 투명한 액은 눈물 흘리듯 계속 흘려 귀두를 축축하게 한다. 페니스가 최대로 커지고 단단해 짐을 느낄 때 혈액의 흐름은 정지한다. 더 이상 페니스 안으로 혈액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Ⅲ. 화산 폭발, 3초 전
일단 이 단계로 접어들면 아무리 지름길이라 해도 되돌아 갈 수 없다. 나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어 밖에서 난리 굿을 친다해도 멈출 수가 없다. 만약 페니스 굴리는 솜씨가 능숙하다면 아슬아슬한 정도까지 근접했다가 물러서기를 반복할 수 있지만, 이런 묘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어설프게 따라 했다간 망신살 뻗치기 일쑤. 이 상황에서 누군가가 머리에 총을 겨누고 '사정하면 죽는다'라고 하면 실실 웃으며 '그냥 죽여주세요' 라고 할 만큼 지금 내 자신에게 후회가 없다. 아무 것도 들리지 않고,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런 쾌감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육체적인 쾌감 가운데 가장 황홀하고 강렬한 경험이며,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가슴속에서 뭔가가 폭발할 것만 같은 전신발작 증세, 3초 전이다. 이런 어마어마한 느낌은 평균 3분 안에 다 경험한다. 이런 경험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 바로 사정이다. 이것은 폭발할 것 만 같은 성적 쾌감이 누적되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한계에 이르러서야 발사되는 극치감의 결과물이라 하겠다.

절정의 성수(性水), 사정. 남성의 성반응은 흥분, 발기, 누정, 사정, 극치감, 해소의 순으로 생리적 이벤트를 벌인다. 이때 사정은 극치감을 느끼게 하고, 발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사정은 누정을 거치게 되는데, 누정은 쉽게 말해 권총에 총알을 넣고 목표를 향해 조준하는 순간이다. 긴장되고 떨리는 누정의 순간을 지나 방아쇠를 힘껏 당겨 총알이 목표물을 향해 나가는 것을 사정이라고 한다. 사정은 긴장감과 해소감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데 사정이 달고 다니는 질환에도 뭐가 있는지 알아보자.

내 남편은 번개 조루는 어떤 원인에 의하여 사정 조절능력이 부족해 스스로 원하기 전에 번개를 치는 것이다. 조루증의 원인은 2가지. 첫째는 신체적인 원인인데 전립선염과 방광염을 들 수 있다. 둘째는 심리적인 원인으로 사정이 절정의 선물이기에 오로지 선물만을 받길 원하는 자세에서 자위행위와 섹스습관을 통해 전희를 느끼는 과정이 익숙하지 않아서 작은 성적반응에도 사정을 한다. 이때 상대방은 황당하기 그지없는데 "당신 지금 뭐 했어?"라고 할 만하다. 남성이 심리적 갈등이 있을 땐 누정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사정조절능력을 상실한다. 발기력에 자신이 없는 남성은 페니스가 작아지기 전에 사정하길 원하는 습관이 있다. 이런 습관이 굳어지면 조루증이 된다. 또한 평소에는 당연히 여성에게 종을 치게 하는 남성도 몸과 마음이 피곤해지면 일시적인 조루증과 함께 성적 쾌감이 저하된다고 하니 '여성들이여, 밤이 즐겁길 원한다면 남성을 편하게 해주자.

조루 퇴치법 조루증의 원인이 심리적이라 하여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별 효과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왜냐면 조루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정신질환의 문제가 있어서 번개를 빨리 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루증을 치료하려면 감각 훈련법, 약물요법, 그리고 감각을 둔하게 마취제 연고나 음경배부신경차단수술 등의 처치를 받아야 한다. 이 치료법들의 특성을 자세히 알아보자.

① 감각 훈련법 섹스 도중에 감각을 느끼는 훈련이다. 다시 말해 자동차를 운전할 때 100m 전방에 빨간 불이 켜지면 언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것인지를 아는 것과 같은 이치. 100m 전방에 보이는 신호등을 향해 속도를 조절하면 신호등 안전거리를 지킬 수 있듯이 섹스 중간단계의 감각이 익숙해지면 언제 극치감을 느낄 것이라는 것도 알게 돼 사정조절이 가능하다. 감각훈련은 이렇게 진행된다. 섹스를 하다가 극치감에 도달하기 전 단계에서 섹스를 중지하고, 처음부터 다시 섹스를 시작한다. 그러다가 다시 극치감에 도달하기 전 단계에서 정지하는 형태로 3번을 반복한 후 4번째 사정을 한다. 일주일에 2∼3회 규칙적으로 하되 섹스 할 때는 잡생각 말고, 오직 상대방과 하나인 것만 생각해야 효과가 높다. 오줌보다 참기 쉬운 사정은 극치감에 이르지 못하도록 자극을 조절하는 반사능력이 오줌의 배뇨작용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조금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짧고(?) 긴 밤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② 약물요법 약물요법은 뇌와 사정관 근육에 직접 작용하여 사정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하지만 약물에 대한 부작용과 약물을 중지하면 3년 내에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럼 평생 약물요법으로 조루증을 치료해야 한다면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감각훈련법과 병행하여 약물을 복용한다면 감각에 익숙해지는 1∼2달 동안만 복용해도 확실한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단, 약물을 복용할 때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복용하도록 한다.

사정(舍亭) 좀 하라고 사정(事情)하자 지루증은 신경척수 질환, 교감 신경계 손상, 당뇨병, 약물 복용 등의 신체적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불안이나 죄책감 같은 정신적 원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루증을 일으키는 약물은 아편, 알콜, 항우울제, 신경 안정제 등이다. 섹스도중 사정은 불가능하며 상대방의 손이나 입으로 서비스를 해줘야만 사정하는 타입, 섹스 후 다시 자위행위를 통해 사정하는 타입, 아내 외의 다른 여성과의 섹스 시에만 사정하는 타입, 야한 생각을 해야만 사정을 하는 타입 등 별난 타입들이 다 있다. 신체적인 원인에 의한 지루증은 원인을 해결해야 하지만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지루증은 정신과 상담을 받는게 좋다. 또한 질 외부에서 남성의 페니스를 자극시키다가 남성이 극치감에 도달할 때쯤 질 내로 삽입하여 사정하는 방법과 교감신경 흥분제 투여를 같이 병행하면 섹스 할 때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출구도 하나 찾지 못해? 사정할 때 정액이 오줌구멍을 통해 체외로 나가지 않고 거꾸로 방광을 통해 나가는 것을 말하는 역행사정. 사정의 극치감도 정상이다. 다만 정액의 사출 방향이 반대일 뿐이다. 역행사정은 전립선이나 방광 수술, 골반 수술로 교감신경을 다쳤을 때 흔히 나타난다. 또 고혈압 치료제, 향 정신병 약물을 복용하거나 척수 손상, 당뇨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역행사정 현상은 교감신경 흥분제나 항우울제를 복용하여 괜찮아 진다

정액에 피가 섞여 정액이 나가는 곳에 어느 한곳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정액 속에 피가 보인다. 혈정액은 중년남성에게 흔한 사정질환이다. 단기간 혈정액을 보이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지만 장기간 혈정액을 보이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혈정액은 정낭 점막이 두꺼워지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정낭이나 전립선의 비 특이성 염증이 혈정액을 유발한다. 그 외에도 정낭 점막의 염증, 전립선 요도의 혈관 울혈(鬱血)에서도 혈정액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콘돔 속의 혈액이 아래 깔려 있으면 전립선 질환일 가능성이 많고 정액 위에 있으면 정낭에 문제가 있다. 혈정액은 사정통이나 회음부 통증을 수반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이다.

참을 것이 따로 있지 사정 후에 느끼는 일시적인 피로감 때문에 사정을 하지 않고 정액을 아끼는 것을 정력 저축법으로 알고 있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정자를 내보내면 내보낼수록 신선한 정자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오랜 금욕생활을 하면 정액이 차서 마치 저수지의 물이 썩어가듯 전립선의 울혈이 생긴다. 만성 전립선 환자에게 규칙적인 성관계가 약 이상의 처방이 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 좋은 걸 못 느껴? 남들은 밤마다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기분이라는 둥,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전율이 자기 몸을 감쌌다는 둥 세상에서 가장 좋은 느낌들의 말들을 주저 없이, 자랑하듯 말하는데 나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구름 위를 날아다닌다는데 '자기가 뭐 손오공이야?'하고 앞에서는 코방귀를 뀌지만 사실은 '나도 한번 느껴봤으면….' '이런 제길 난 왜 이 모양이야?' 이 맛을 진하게 한 번 느낀 사람은 절대 잊을 수 없다는 섹스의 맛이 왜 나는 그냥 닝닝해 아무 맛도 못 느끼는 것일까? 이 사람의 경우가 섹스 도중 쾌감을 느낄 수 없는 극치감 장애. 근심, 걱정,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성적 감흥이나 쾌감이 분산되고 그 쾌감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극치감의 크기가 감소된다. 사정 근육 수축력이 약해지거나 사정 장애가 있을 때도 무쾌감증을 동반한다. 무쾌감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첫째, 정신적 부담이나 심리적 갈등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신경 안정제나 항우울제를 투여한다.
둘째, 사정 근육(ejaculatory muscle)이라고 일컬어지는 구해면체 근육이나 골반 근육을 단련시키면 사정의 타이밍을 조절하거나 극치감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사정 근육은 항문 괄약근, 요도 괄약근과 같은 골반 근육과 신경분포가 동일하기 때문에 대변을 참기 위해 항문을 조이는 동작을 반복하게되면 사정근육이 함께 단련되는데 이 동작을 '케겔 운동'이라고 한다.
셋째, 극치감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정상적이고도 정적인 섹스 패턴을 벗어버리고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섹스나 상상만 했던 섹스를 해봄으로써 새로운 것에 대한 자극과 흥분이 극치감과 연결된다.
넷째, 남성호르몬제로 정액 양을 증대시키고 전반적으로 섹스의 질을 높인다.

Ⅳ. 고요한 밤
사정을 하고 난 후에 남성은 매우 졸립다. 성교 시 육체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은 사실상은 미미하다. 2층 계단을 오르내리는 정도? 그럼 왜 졸린 것일까? 그것은 대뇌피질이 피로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남성은 발기 상태에서 벗어난 것이다. 사정 후 1∼2분 안에 남자의 페니스는 부드러워진다. 발기화학물질(cGMP)이 'PDE-5'라는 화학물질에 의해 미세방과 발기 동맥을 수축시킴으로써 원래의 이완상태로 돌아간다. 신경계에서는 특수한 진정 물질이 생산돼 뇌의 활동을 저하시키고 졸음에 빠지게 한다. 광란의 밤을 치르고 나면 성적 자극에 의한 모든 생리적 소란 법석이 순식간에 고요해진다. 사정 직후의 남성은 오히려 여성의 몸에서 떨어지고 싶어한다. 여성이 지겨워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 필연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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